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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4박 5일 여행기] 첫째날. 하카타~아사히공장~캐널시티 여행경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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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4박 5일 여행기] 첫째날. 하카타~아사히공장~캐널시티 여행경비

맛있는감귤 2017. 1. 19. 14:45

 


안녕하세요 2월 9일 후쿠오카로 해외여행을 갔다온 남징어입니다!

일정을 4박5일로 잡아 짧은듯 적당한 기간동안 갔다왔습니다.

하카타, 텐진지역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좀 멀리가서 다자이후와 유후인을 갔는데

다리와 어깨가 무겁긴해도 소화할만 하더군요.

일정을 시간순으로 소개해드리고 여행경비는 표로 작성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날 여행경비 정산


 원데이 투어리스트 시티 패스

 820엔 

 라멘

 830엔 

 치킨 3조각

 160엔 

 함박스테이크

 500엔 

 이게 뭔지 기억이안나네요...

 283엔 

 오락실

 300엔 

 합계

 2893엔




 후쿠오카 첫째날 여행 일정


집 ~ 검암역(공항철도) ~ 인천국제공항 ~ 후쿠오카 공항 ~ 하카타역 ~ 게스트하우스 숙소 짐보관 ~ 아사히 맥주공장 ~ 요도바시하카타 ~ 게스트하우스 체크인 ~ 캐널시티 ~ 숙소



여행 상세 내용


먼저 저희 집이 인천이기 때문에 친구들이 전날 저희집에서 자고 아침 일찍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보통 티켓발권이 제체될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면세점 이용시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적어도 공항까지 2시간 전에는 도착하시길 권장합니다.

저희 같은 경우엔 친구들이 화장실에 오래있어서 늦어졌습니다 ㅠㅠ 똥쟁이들...


 


한 번쯤은 찍어 보고 싶었던 여권과 비행기 티켓입니다 ㅎㅎㅎ

저희는 탁송수하물이 없었기 때문에 No-carry 줄에서 빨리 발권이 가능했습니다!!

캐리어도 작은거면 갖고 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꿀팁을 알려드리면 자동출입국심사​란 시스템이 있는데

한국 출입국 심사를 받을때 무인심사가 가능합니다.

이것을 권장하는 이유는 많은사람들이 자동출입국심사 시스템을 몰라서

긴줄을 서있는데 소수의 아는 사람들은 이 시스템을 이용해 거의 줄을 기다리지 않고 통과가 가능합니다!!!





 

화질구지네요

위치는 탑승동 3층 F구역 근처에 있습니다.


 

안에서는 여권과 신분증을 보여주면 얼굴을 확인한 후 지문과 사진을 등록을 하게되는데 5분이 채 안걸립니다.

정말 반드시 자동출입국심사 꼭 하세요!!

이제 공항검색대를 가뿐히 통과 한 후 뒤에 뙇!!! 출입국심사가 기다리고 있는데

사진에 보시는 바와 같이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그냥 지문과 얼굴인식하고 통과하면 돼요 ㅎㅎ

  

아까 그 똥사개들 때문에 달려서 겨우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안에서 한장 모자이크 하라면 하겠습니다 ㅈㅅ..

그리고 비행기가 이륙하네요. 롤러코스터 타는느낌 ㅎㅎㅎ



붕 뜨는 느낌을 오래 하지못하고 피곤해서 잠들었는데 한시간 반정도 지나니 도착 방송안내가 들려서 깼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니 아직까진 일본인게 실감이 안나더라구요.

공항에서 하카타로 가기 위해 후쿠오카 투어리스트 원데이 시티 패스를 구입하고,

(일정 범위 지역에서 모든 버스와 지하철 노선이 무료로 탑승 가능)

지하철은 환승을 해야한다고 해서 버스를 선택했습니다.


 

저렇게 이용할 날짜를 긁어서 사용합니다.

일본은 특이하게 버스를 뒷 문으로 타고 앞 문으로 내립니다.

시티 패스를 구매 안하신 분들은 탑승할 때, 반드시 티켓을 뽑아주시기 바랍니다.



하카타 역입니다.




아케이드 상점가 안에 있는 하나 호스텔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맡기고 아사히 맥주 공장으로 떠났습니다.

아사히 맥주 공장은 하카타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갔습니다.

두 정거장밖에 안되더군요




저희는 사전에 예약을 했기 때문에 가서 몇 개만 작성하니 대기표를 주더군요.

꼭 예약을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한국인만 모와서 한국어 가이드를 해주기 때문에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투어리스트 시티 패스권을 가져가시면 360ml 아사히 맥주잔사은품으로 드리니 꼭 알아 두시길!!

아사히 맥주의 역사와 재료, 공정을 소개해주는데 꽤나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견학중엔 사진을 찍을 수 없는데 꼭 찍다가 걸리는 사람들이 있어요 으..

마지막엔 20분간 맥주 3잔까지 시음할 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아사히 드라이, 드라이 프리미엄, 흑맥주 세가지를 시음할 수있는데,

처음에는 드라이부터 줍니다. 나중에는 알아서 선택할 수있고, 

술을 못하시는 분들은 무알콜 맥주와 음료수를 제공하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또 세잔은 대낮에 생각보다 많은 양이니 굳이 욕심 안부리셔도 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흑맥주가 가장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엄지척! 





다시 하카타역으로 돌아와서 요도바시 하카타로 가서

스시온도라는 유명한 회전초밥집을 갈 예정이었으나 리모델링 중이더라구요...

그래서 옆에 있는 함박스테이크 집으로 갔습니다.

함박스테이크도 다른 곳에서 먹을 예정이었지만 세일중이여서 먹었습니다.

맛은 먹을만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하나 호스텔로 이동해 체크인을 했습니다.



한국에서 예약할 때는 사진빨이겠지 하고 기대를 안했는데

깨끗하고 시설도 좋아서 정말 만족했습니다.

약간의 한기가 들긴 하지만 두꺼운 이불과 천장 히터가 있으니 잘 때는 잘 잤습니다.

먼지가 다소 있는게 흠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코딱지가..

그리고 다시 나와 대규모 복합단지인 캐널 시티를 갔습니다.

하나 호스텔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다양한 상점들과 식당, 레스토랑 심지어 호텔까지 연결 되어있는 대규모 복합단지 캐널 시티입니다!!

어렸을 때 갖고놀던 다마고치도 있네요




 


일본 라멘을 먹기위해 캐널시티 내 5층에 있는 라멘 스타디움으로 갔습니다!!

전국의 유명한 라멘집들이 모여 있습니다.

저는 이름은 모르지만 위의 라멘 가게에서 돼지뼈를 우린 국물 라면 + 스스로 맛을 낸 삶은 달걀(온천달걀 말하는듯)

 이름이 이상했어요 ㅠㅠ

위 자판기에서 주문을 하면 표를 주는데 알아서 갖다 줍니다.

맛은 곰국에 간장을 들이 부운 맛이었습니다.

굉장히 굉장히!! 짰습니다... 제 입맛엔 심하게 안 맞았어요

친구껀 완전 싱겁고 느끼했습니다..

이츠란이라는 유명한데가 있는데 거기가 나을 것 같아요.

라멘 스타디움 비추




 

그리고 게임센터에 갔습니다!

캐널시티 4층과 5층에 있는데 5층은 성인용 게임센터입니다.

빠찡코와 이상한 코인 따는 기계만 거의 있었고요

4층엔 인형뽑기나 레이싱게임등이 있었습니다.

친구와 태고의 달인 했는데 은근히 땀나고 손바닥이 아프네요 ㅎㅎ

이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맥주와 일본식 닭튀김을 사서 치맥 했습니다.

늦은 시간에 가서 그런지 닭튀김이 식어 있었습니다.. 기름도 좀 많더군요 ㅠ